일본 쁘티투어 - 우키요에

일본 쁘티투어 - 우키요에

일본어저널 4 8,021 2014.05.09 09:41

우키요에’의 세계로 「浮世絵」の世界へ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일본의 전통적인 서민 예술우키요에(浮世絵. 에도 시대에 유행한 풍속화). 매력을 소개하는 전시회다이우키요에전(1 2~3 2) 보기 위해 도쿄(東京) 료고쿠(両国) 위치한 에도도쿄박물관(江戸東京博物館) 찾았습니다. 전시회는 국제 우키요에 학회의 창립 50주년과 에도도쿄박물관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었는데요.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번쯤 적이 있는 걸작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모은 대표작 340 점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전시회장은 1-우키요에 전야(前夜), 2-우키요에의 여명, 3-니시키에(錦絵. 풍속화를 색도 인쇄한 목판화) 탄생, 4-우키요에의 황금기, 5-우키요에의 발전, 6-새로운 단계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17세기 초부터 근대까지 200 이상 되는 우키요에의 역사가 시대별로 전시되어 우키요에에 대해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감동과 감격의 시간
전부 돌아보니 이미 알고 있던 작품도 많았지만 히시카와 모로노부(菱川師宣) <돌아보는 미인(見返り美人)> 역시 직접 진품을 보는 감동은 남달랐습니다.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 <후가쿠 36(富嶽三十六景)> 보며 새삼 구도의 대담함에 말을 잃었죠.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 <도카이도 53역참(東海道五十三次)> 역시 번을 봐도 질리지 않더군요. 전시장에서 다양한 우키요에를 있는 매우 특색 있는 전시였습니다. 에도도쿄박물관 옆에는 오즈모(大相撲) 본거지 료고쿠 국기관이 있는데요. 마침 전시를 보고 박물관을 나왔을 때가 스모 경기가 끝난 시간이었습니다. 시합을 마치고 차례로 경기장 밖으로 나오는 스모 선수들의 예스러운 상투머리와 전통의상이 방금 관람한 우키요에와 겹쳐 에도 시대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후의 전시: 3 11~5 6일은 나고야박물관, 5 16~7<SPAN style

Comments

니홍고 2014.05.09 14:46
그림에 문외한이라 내용을 좀 찾아보았습니다.

히시카와 모로노부

菱川師宣

Hishikawa Moronobu

1618 일본 야스다[安田]~1694 에도[江戶 : 지금의 도쿄].

일본의 판화가.

히시카와 기치베[吉兵衛]라고도 한다. '우키요에'[浮世繪 : 헛된 세상을 묘사한 그림] 최초의 대가였다. 지방의 자수공예가의 아들로 태어나 처음에는 자수 도안을 그리는 일을 했다. 17세기 중엽에 그는 에도로 이주해 목판화를 이용한 이야기책의 삽화가가 되었고, 많은 대중이 판화에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화의 대량 복제기법을 개발했다. 그는 또한 판화로 복제할 수 없는 그림도 계속 제작했다. 그의 그림과 판화는 에도 주민들, 특히 고급 창녀와 가부키[歌舞伎] 배우들의 관습과 풍속을 묘사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두루마리 그림인 〈북루 및 연극 도권 北樓及演劇圖卷〉, 12점의 '이치마이에'[一枚繪] 연작 그림인 〈요시와라 유곽의 장면들 吉原の體〉, 유명한 이치마이에인 〈뒤돌아보는 미인 見返り美人圖〉 등이 있다. 모로노부는 동료 우키요에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슌가'[春畵]라고 불리는 외설적인 그림도 많이 그렸다.

니홍고 2014.05.09 14:48
위 그림과 다른 그림인지?
우타히메 2014.05.10 14:46

훌륭하고 좋은 내용의 글과 그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오비의 위치가 지금보다 아래부분에 매여져 있는 것 같아요...

thekey 2014.05.11 15: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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