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국어교육 정상화추진연합(정추련) 안내

제2외국어교육 정상화추진연합(정추련) 안내

제2외국어교육 정상화추진연합(정추련) 안내글입니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뜻을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추련에서는 2009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현장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각종 사례를 모집하고자 합니다.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일어난 여러 선생님들의 불이익, 어처구니 없는 일, 억울한 일, 오히려 좋아진 점 등을 모집합니다.
이 글에 꼬리말 달아주세요(익명 가능)


다음은 정추련 상임부대표를 맡으신 전태중 선생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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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A회원 선생님들께!<?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서울 강서고등학교 전 태중(전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 회장)            

카페 바로 가기 => http://cafe.daum.net/flenc

             

 


노랗게 시작한 봄은 어느새 바탕화면을 녹색으로 바꾸고, 초여름을 향해 내달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태중입니다.

지난 3월부터 정추련 상임부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2003년 제2외국어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정추련이 결성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선배 선생님들께서 제2외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해 왔습니다만,

역부족으로 제2외국어교육을 둘러싼 환경은 악화되어만 온 것 같습니다.

특히 2009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제2외국어과 교사의 입지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2013 임용시험 사전예고에서 일본어과 선발인원이 1명도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용고사를 준비하던 많은 수험생들이 패닉상태에 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2009개정교육과정의 적용으로 교육환경이 급격히 위축된 영향 크다고 있겠습니다.

 

그래서 정추련에서는 <2009개정교육과정을 개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금년 말 대통령선거가 있고,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면 이명박 정부에서 졸속으로 만들어진 2009개정교육과정에 손을 댈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에 정추련은 조직을 재정비하여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려 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우리는 또 얼마나 기약 없고 희망 없는 나날을 보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정추련의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그러나 정추련 만으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전폭적인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추련의 향후 일정표를 보시고, 앞으로 많은 지지와 성원 있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외국어교육 정상화추진연합(정추련) 향후 일정표

 

                                                            작성자 : 泰 重(상임부대표)

 

1차목표  : 2009개정교육과정 개편

2차목표  : 대입제도 개편

최종목표 : 정추련 해산

 

1.     2012

 

5         조직 재정비

 

6         실태조사(2009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현장실태조사)

 

6~7    우군리스트 작성(2외국어 비전공자 중 제2외국어교육활성화에 우호적 인물)

             김상곤(경기교육감) 조홍식(숭실대 정외과교수)

 

여름방학 중   각국 대사관(,,,) 공보문화원장 예방(정추련 지원요청)

 

6~9    교육과정 및 대입제도개편 소위원회구성 및 연구활동

 

9        모금운동 전개 (목표: 삼천만 원)

 

10       신문광고(2009개정교육과정의 부당성지적: 조중동 중 1, 경향한겨레 중 1)

 

           2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참여인원: 1,000명 목표)

 

              국회 교육상임위 방문

Comments

나정희 2012.05.25 08:15
정말 수고많으십니다.

다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외국어 학원도 (특히 일본어) 수강 인원이 급격히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뜻을 같이 해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신화 2012.05.29 09:59
지금 있는 학교(특성화고)에서 만기입니다. 처음에 들어올 때 주당 3시간이었습니다만,
2009 개정 교육과정 이후에 체육에 1시간을 주고 주당 2시간이 되었고 교사의 수도 2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나가면 이후에 중국어를 받아들여 선택제를 한다고 하네요.
또 교사수가 1명 줄게 되는 거죠.

3명에서 2명, 2명에서 1명~ 정말 답답한 현실입니다.
찔레꽃 2012.06.01 09:38
 교육현장에서 제2외국어 갈수록 소외되어가는 과목으로 전락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2외국어교육 정상화에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찬조라도 하고 싶습니다.
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도숙희 2012.05.25 10:01

학교 교육과정도 많이 바뀌어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는게 실감납니다.

많은 홍보로 문제를 이슈화 하는게 필요합니다.

수고많으시겠습니다. 화이팅!!

이병환 2012.05.25 10:46
수고 많으십니다.

다 같이 힘을 모아야 되겠습니다..
씁쓸한 선생 2012.05.25 15:46
저의 경험담을 얘기할게요. 저는 모 여고에서 2학년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해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지만 올해는 더욱 더 노력하고, 아이들에게 다가가자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습니다. 비주류 과목이고 생활교양과목으로 전락(?)했지만,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JTA의 도움을 받으며 수업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생 몇몇을 개별지도 했지요. 그 몇몇이란 일본어능력시험을 따고 싶어 하는 학생과 일본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점심시간이나 청소를 빨리 끝내고 찾아오면 제가 정해준 범위의 단어를 말해보게 하거나 진로에 대해 얘기를 나눴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침 2학년 모반 담임(영어과)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선생님, 우리 반의 누구 아시죠? 누구가 요즘 선생님한테 개인적으로 일본어 문제집 풀어와 검사받는다면서요?
선생님 그 애 한테 일본유학에 관해서도 말씀하셨나요? 그 애가 일본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한다는데, 선생님 그게 가능하다고 보세요? 확실히 아시고 지도하시는 건가요? 그 애가 지금 일본어를 할 때가 아니에요. 어제 아버님하고 어머님이 같이 오셔서 상담을 했는데, 집에서 일본어만 공부한다고 부모님이 걱정하시더라구요. 저도 어제서야 영어시험 본 거 다시 살펴보니까 영어 단어 시험본게 엉망이에요. 지금 일본어 할 때가 아닌데, 일본어 하고 있는거에요."


저는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열심히 노력하자고 다짐했던 나의 각오가 흠씬 두들겨맞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반박을 할 수 없었어요. 우선은 그 애의 진로진학에 책임 질 수 있느냐는 식으로 나오시니 진로진학에 빠싹하지 못한 제가 자신이 없었고, 영어가 얼마나 대학 가는데 중요한지 저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느닷없이 불만이랄까 항의랄까 그런 말을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어 정신줄을 놓쳐 혼돈스러웠습니다.


"선생님 우리반 아이 지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애가 일본어에 흥미를 갖으니 선생님께서 잘 얘기해서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해야 된다고 말씀해주세요." 라고 부탁하는게 아니라, 무슨 쓸데없는 일본어 공부를 시키냐는 식이었으니까요.
물론 영어과이며 담임선생님의 막중한 책임감을 모르는 바도 아니지만, 고맙다는 말 내지는 위로는 커녕 그 애가 영어공부 안 하는 게 일본어 책임인냥 말씀하시는 게 참으로 서글프기도 하고 일어 교사하다가 이런 꼴도 당하는가 싶었습니다. 영어 안 하는 게 왜 일본어 책임일까요? 영어 안하고 다른 과목 공부할 수 있는데, 일본어가  재미있으니까 하려고 하는건데...
 그걸로 대학가기 힘드니까 쓸데없는 짓 그만두고 영어해야 한다는... 이런 한국의 교육현장의 현실이 싫습니다.


저는 그 애가 일본어 공부에 흥미를 느껴 다른 공부에도 좋은 작용을 일으켜 열심히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도한건데... 부모님마저 그런 게 탐탁치 않으시다니... 그 날 오후에 수업이 있어 들어가보니 그 애가 풀이 죽어 있더라구요. 저는 며칠 후 불러 내색하지 않고 슬쩍 물어보았습니다. 공부할 시간을 낼 수 있는지. 능력시험전까지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그 애가 어른들보다 더 대견스러웠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일주일동안의 분량(절대 많지는 않아요. 기본어휘 4페이지 분량정도)을 검사받고 갔습니다.


이런 씁슬한 경험을 뒤로 하고, 오늘도 저는 노력하고자 합니다..
동감 2012.05.29 08:29
저도 전학교에서 일본어 수행평가 전날 야자시간에 애들이 일본어 공부하다가 교감선생님으로부터 쓸데없는 공부한다고 꾸지람을 들었다는 아이들의 제보(?)를 받은 적이 있어요. 순간 표정관리가 안되고 참 그렇더라구요.....그래서 이제는 비굴하지만,,,,학기 초에 이야기합니다. 우리과목은 수업시간에 열심히하고 이해하고 끝내자고...야자시간에 따로 공부안해도 된다고..물론 시험기간은 예외구요.
지금 학교도 야자시간에 국영수 아닌 다른 과목 공부하면 혼내거든요. 수능 주요교과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현실인거 같아요 ㅜㅜ 진로교양과목으로서라도 명맥을 유지해서 다시한번 부활? 할 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겠네요.
같이씁쓸 2012.05.29 09:50
정말 씁쓸하네요. 기분이 정말 상하셨을 것 같아요.
지나가다 2012.05.29 13:42
저도 똑같은 일을 당했네요.
일본어능력시험 책 가지고 있다가 담임선생님께 혼났다는 아이 앞에서 할 말을 잃었더랍니다..
지미 2012.07.02 10:52
샘... 글을 읽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저도 중국어에 많이 치이고 있는데 참 여러모로 할 말이 없네요..ㅠ
힘내세요 2012.07.21 22:20
정말 상심이 크셨겠네요..

샘 글을 읽고나니 다시 한국의 학교교육의 현실을 곱씹게 되네요.. 그리고 참 슬픈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게요..

그 영어선생님도.. 같은 교사라는 분이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을까...하는 안타까움 또한 교차했습니다.

한국 교사의 지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치만, 과목간 차별, 교사들 간의 과목에 대한 편견과 차별 또한 높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학생과 영어션생님께 하신 말씀과 행동은 참 훌륭하시네요.

처절한 대학입시의 현실에 부딪혀 학교교육의 본질과 근본을 잊게 하는 요즘 우리네 교육이지만, 아직은 여기 글을 올려주신..댓글을 달아주신 훌륭하신 선생님이 계시기에 그래도 조금씩은 나아지리라 희망 가져봅니다.

선생님! 힘내세요!!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比翼鳥 2012.05.25 17:27

교육과정 개편..제2외국어 정상화...저도 동참합니다.

힘내자아자 2012.05.27 02:43

우선은 보류되었지만... 중학교1학년 컴퓨터 주2시간, 2학년 한문2시간, 3학년 일본어2시간이었던 것이 >>  2학년 컴퓨터, 한문 택1하여 3시간, 3학년 중국어, 일본어 택1하여 3시간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일본어는 3학년 전체가 주2시간씩 하던 일본어가 선택되는 반수에 따라 주3시간을 하고 남은 시간 순회나  창체 등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컴퓨터가 없어지면서 중국어가 들어오고 일본어 자리까지 줄어드는 상황이 많은 중학교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피해봤어요 2012.05.28 16:55

지금 한 학교에 한분씩 계셔야 할 일본어 선생님이 3학교당 2분 정도로 축소되었는데 교육과정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서울대에 입학하는 학생이 고2에 이과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이유로 일본어를 3학년 집중이수제로 바꿔버렸습니다. 일본어를 배우는 아이들의 절반은 3학년 2학기부터 일본어를 시작해야 합니다. 수시쓰기 바쁜 8,9월에 수능 이후 비정상적인 수업운영속에 아이들의 일본어 학습권은 없어져 버렸어요. 거부했더니 학운위 부모님들과 억지로 통과시켜버렸네요. 다수결이라는데 이런 중요한 문제를 다수결을 시켜버리다니요. 그리고 서울대 갈 학생은 한 학교에서 몇명 안되는데 그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과정을 바꿔버렸다는게 말이 안되는데....저랑 또 다른 일본어샘 한분이서 정말 나름 극력반대했는데도 불구하고...너무 어이없었습니다. 덕분에 전 순회나가고 있습니다.

오재명 2012.05.28 20:54
여러 선생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숨 막히는 하루 하루 속에 청량음료처럼 시원함과 상쾌함을 주는 일본어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jstory 2012.05.28 21:41

(경기도)前인문계고에서 TO감되어 現인문계고로 올해 전입하였습니다. 前인문계고에서 2학년 자연반과 3학년이 통으로 없어져서 TO감 되었답니다. 現인문계고는 1학년에 제2외국어가 있습니다. 물론 과정상으로는 좋은 현상이나 여기도 중국어를 선호하는 분위기와 관리자로 2:1의 비율로 교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과정 상에서는 1학년에 내려가면 수업분위기며 이런 것이 좀 나은 것 같아요. 지금은 이건거 할 때가 아니야라는 분위기도 좀 덜하구요. 그런데 1학년에 배치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는 해요. 중국어와의 관계는 참... 뭐라 할 수 없지만, 제2외국어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김난영 2012.05.28 22:05
당연히 동참합니다~
윗글 중 <씁쓸한선생>님의 일화에 저도 비숫한 경우를 겪은 일이 있습니다. 일본어 공부하는 것이 부모님들에게 걱정꺼리가 되고 있는 현실 맞습니다. 솔직히
암만 현실에 대한 불평을 토로해도요...잦은 "지진때문에 글고 원전사고" 이 단어들을 꺼내면 휴.... 정말 할말 없게 만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니 자식같은 보내겠냐" 이런거죠.... 쩝...
제 생각엔 이런 모든 것들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일본어를 위한 " 법안" 만 성립이 되면 다 해결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각설하고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 합니다.
 
1.고등학교의 일본어 샘들은 최소한 해당 지역의 대학과 항상 연계체체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즉 대학교수들과 교사들의 연합체든 뭐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너무나 절실합니다.  교사들 우리만 고군분투해서안될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어과를 선택한 대학생의 진로지도가 전혀 안되고 있고 각자 알아서 유학을 가던지 말던지... 또는 일본어과 관련한 회사와의 연계성 내지는 산학협력같은 노력이 전혀 없으니 졸업후 진로가 불투명하여 일본어과 나오면 갈데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순수학문만 해야 대학가는 건가요? 결국엔 대학을 졸업하는 것도 좀 더 나은 직장을 잡기위해 전문가로서 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것 아니겟습니까? 일본어과에 누군가가 어떤 루트가 있어 취업을 나갔다해도 그게 전부를 위한 루트가 아닌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정말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에 그치는 것이 현실이지 않을지요...
 고등학교와 어떤 정보교류도 없는 단절 현실이 일본어교사가 일본어과로의 진로지도를 자신있게 할 수 없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는 것!!
국내에 있는 일본기업이 어쩐 기업들인지 상황파악이나 하고 있을까요 ?

2. 일본처럼 <국제교류기금> 명목으로 고등학교수업료에 산입시켜서 기금을 마련하여 각 학교에서  해당학교의 제2외국어 활동을 지원하고 해당 외국어나라와의 교류에 쓸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할 것!

3. 각 대학에 요구해야 할 것! - 일본어만 잘해도 입학사정관제로 입학가능한 시스템 구축하여 입학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요구해야 합니다. 

저도 올해부터는 일본어를 집중연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외국어를 6개월만에 뭘배우겠습니까?
억울하기도 하지만 시대가 그러하고 더군다나 잦은 지진으로 인한 일본 국내에서도 어려운 상황이 반영이 되는 것이 분명한 현실입니다. 여기 시골이 어쩌면 더 그러는거 같습니다.

하튼.... 우선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정말 일본어가 설자릴 찾지위한 몸부림을 쳐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일본의 위정자들 또한 지금의 위기의 상황을 최대한 빨리 극복하려는 노력을 전세계에 책임감있게! 보여주길 바라는 것도 현직교사로서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진로지도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란믄 생각이 듭니다.
저의 좁은 소견입니다만... 이런 일들이 꼭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급하게 몇자 적어서 두서가 없습니다만...부족한 생각이나마 함게 동참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합시다!~


박기련 2012.05.31 14:06

대입전형을 손보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본어를 사탐대신 반영하는 학교도 꽤 있고
영어 솔직히 잘하는 애들 많으니까 영어 하는 정도로 일본어 해도 대학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형이 생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익명죄송 2012.05.28 23:42

집중이수제는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2학년 1학기에 주당 4시간.....2학기에는 수업 없다가...
3학년 되서 자습시키려고 하는지 다시 또 집중 이수제로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주당 4시간 수업은 재미있습니다.
아이들 얼굴도 알만하고....-.-

그러나 큰 틀에서 보면....하다말다하는 수업은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중학교에서는 국제이해교육 차원에서
좀더 많은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고등학교에서 가르치기에 수월할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한번 중국어 선택해 버리면 계속 중국어로 가야되고
선생님들 배치하는 일도 순수 100% 학생들의 희망만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같이 힘내요 2012.05.29 22:17

같이 힘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강지현 2012.05.30 10:43

저는 종합고(인문계와 전문계가 함께 있는) 교사입니다.

전문계는 원래 전문과 선생님(농업이나 화훼 등)을 담임으로 주는데 저는 일본어라고 전문과 담임을 시켜놓고, 인문과에는 국어과 기간제선생님을 담임을 시켜놓았습니다.

전문과에 있다보니 꿔다놓은 보릿자루 같네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과목이니 저는 인문과목인데 전문과목에 꽂아놓은 것 같네요.

여신님 2012.05.30 12:35

진짜 매 시간 마음이 씁쓸합니다...

계영실 2012.06.04 09:06

모든 선생님들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지금 2학년 이과반 1학기만 4시간 집중이수제로 수업하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일본어 필요없어요"라고 말하며 당당히 수학문제집 풀고 있습니다. 에휴...

신명화 2012.06.04 15:39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모든 학교가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오히려  수능에 부담이 없어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하려 하고 있어 고 2 수업은 나름 즐겁게 하고 있으나   고 3 수업은  힘들긴 합니다. ...언제나 한국의 입시 위주 교육 현실이 바뀔런지.....

손진주 2012.06.05 09:33

교육과정상에는 고2 이과 1학기만 4시간 문과2학기만 4시간 집중이수제인데, 실제 운영은 주에 2시간씩 1년 과정으로 풀어서 운영하고있습니다.이유는 제2외국어를 배려한것이 아니라 2학년에 체육시간을 주기위함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당 2시간씩 수업은 하는데 이과는 1학기에만 중간기말을 보고 2학기에는 수업해도 시험을 볼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문과는 1학기에는 전혀 시험이 없고 2학기에만 중간기말을 봐요.   어처구니가 없죠

최은정 2012.06.05 10:34

선생님들이 쓰신 글을 읽다보니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저는 인문계고인데, 역시 집중이수제의 피해를 크게 보았습니다.
2학년 이과는 1학기때만 4시간, 문과는 2학기때만 5시간, 3학년은 문과만 1학기 5시간.. 끝.
이과는 3년 6개 학기 중 1개 학기 배우고 땡. 문과는 3년 6개 학기중 달랑 2개 학기 배우고 땡.
TO감으로 다른 학교로 떠날 위기였는데, 그나만 배려(?)해주셔서
창체, 진로 수업 들어가는 조건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학생들 수준이 낮은 편이어서 전문대 진학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전문대는 1~3학년 성적 중 전과목 제일 잘한 한학기 성적이 반영된다,
 국영수사는 4년제 갈 애들이 목숨걸고 하니 좋은 등급 받기 어려우나,
일본어는 성적 상위권 애들이 많이 안 하는 과목이니 조금만 공부해도 3등급 이상 받을 수 있다...
이러면서 달래가며 수업합니다. 조금 약발이 듣습니다. ^^
상위권 애들한테는, 입학사정관은 소외과목 등급이 너무 낮으면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면접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최소한 4,5등급은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달래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고3 담임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4년제 대학들이 수시 전형에서 주요과목 성적만을 반영하는 것이
제2외국어 과목의 수업 정상화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
인 것 같습니다. 
전과목 성적을 반영하도록 고쳐져야한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고쳐져도 수업을 듣는 학생이 훨씬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현장에서 늘 갖게 되는 의문점...
왜 우리나라는, "외국어=영어" 일까요??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아닌가요??
사회에 나가보면 영어보다 일본어나 중국어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은데요.
과거에 영어 또는 다른 외국어 중에 선택하여 시험을 보던 때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맞는 거 아닌가 합니다.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이런 점이 받아들여지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속히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야 할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がんばれ! 2012.06.08 09:40

안녕하세요!
항상 홈페이지에서 선생님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신참교사입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올해까지는 1주일의 시수가 15시간인데
내년부터는 1학기에는 12시간 2학기에는 8시간입니다..(중국어도 동일합니다)
위의 선생님 말씀처럼 일본어보다 창체를 더 많이 하게 될 날이 멀지않은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은 학교별로 임의로 한다는데,, 게다가 저희는 사립학교...
이러가 일본어 없어지는건 아닌지...걱정입니다....

케로로 2012.06.11 18:32
위에 최은정선생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어떻게든 일본어 성적이 대학입시에 반영이 되어야 합니다.
일단, 일본어가 교양군에 있는 것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이전처럼 다시 외국어군으로 교과군은 변경해야 하며, 대학입학 시 제2외국어 성적을 포함한 내신성적을 산정하여 반영해야 합니다.
이것만이 우리과목의 수업이 정상화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어라서 공부 안한다는 애들, 일본어 시간은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애들.. 이런 말을 들어도 이제 상처가 안되네요. 이놈의 교육과정과 교육현실에 부르르 분개만 할 뿐입니다.
이희종 2012.06.12 16:28
2011년에 새로 부임한 학교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되면서 일본어가 집중이수과목으로 선정되어
2학년에 한 학기 주당 2시간만 수업합니다

현 교장선생님께서 외국어 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2014년부터는 3학년에 주 3시간으로 제2외국어 수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단, 현재는 일본어밖에 없지만 2014년에는 중국어 과목이 신설됩니다.
일본어교사 2012.06.12 17:37
울산의 경우
지금껏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논할 때마다 항상 제2외국어인 일본어가 마치 천덕꾸러기인양 취급받아 왔습니다.
해마다 교육과정 열릴 때면 일본어는 비수능교과라는 이유로 이 과목 저 과목에 수업시수를 뺏겨 결국엔 일주일에 1번이면 되지 않냐는 소리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미래형교육과정이라고 하여 대부분의 고등학교선 수업시수를 다 줄이거나 교과자체를 없앤 곳도 있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선 일본어선생님들이 하나, 둘 나와야 하는 실정이고
이 선생님들은 옮겨 갈 학교가 없습니다.
몇 년 뒤에 일어날 혼란등은 전혀 생각지도 않은 채
그냥 학교 자체적으로 알아서 교육과정을 정해라는 식으로 하여
결국 제2외국어 교사들만 여기저기서 쫓겨나는 꼴입니다.

제2외국어를 수능 교과로 확실히 자리잡는 것이 해답입니다만
이것이 정말 불가능하다면
학교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조정할 때마다
제2외국어 수업이 다른 교과 들러리를 쓰게 되는 상황은 생기지 않도록
최소한의 수업시간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비수능교과라 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열정이 부족하다고 누가 말 할 수 있습니까?

수능시험을 잣대로 수능교과, 비수능교과로 교과를 서열화하여
특정 교과를 천대시하는 풍토는
학교라는 사회가 썩어빠진 계급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송희진 2012.06.18 14:09
1. 집중이수제를 하면서 일본어2(3학년과목)은 없어지고 담임을 맡으면서도 1학기를 수업이 없어 못들어가고 아이들 파악이 어렵고, 2학기에서나 담임반 아이들 만나게 된다는 점..

2. 학기제로 하다보니 1학기 시험문제와 2학기 시험문제를 난이도 조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점. 같은 내용을 배우는데 문제는 다르게 내야한다는 것이 실상 매우 어려움..

3.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대학입시에 따라 달라지므로 대학에서 과목점수 반영을 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의 수업비중이 달라짐..
곤사마 2012.08.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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